역시 홍대는 언제 가도 인산인해에 젊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한것 같습니다. 워낙 더운 날씨라 그럴까요? 조금씩 어두워 가는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더 많은 사람이 홍대로 몰려드는데요. 간만에 홍대를 찾은 아린과 마눌님도 홍대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간만에 홍대를 찾은것은 홍대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들린건데요. 못보던 식당,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미 행선지를 정하고 갔던 저희에겐 다음에 꼭 가볼곳으로 찜콩을 해 놓고 합정역 근방에 위치한 수제버거와 립 전문점인 뉴욕 아파트먼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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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방문한 뉴욕 아파트먼트. 의외로 어둡지 않습니다. 아직 해가 많이 기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키핑된 술을 보관해 놓은 주류 저장고가 먼저 보입니다.
왠지 펍의 분위기가 더 강한 뉴욕 아파트먼트 입니다. 거창하게 꾸미지도 너무 어지럽지도 않은 자유분방한 내부는 편안하게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 어울렸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손을 씻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습니다. 깨알같은 배려.
뉴욕 아파트먼트의 메뉴입니다.
사장님의 추천 메뉴이신 "뉴욕 스테이크 버거" 와 "스페어립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딱히 메뉴를 모를때는 사장님 추천 메뉴가 진리죠.
포크와 나이프인데요. 굳이 티슈를 테잎으로 고정시켜 놓지 않아도 될듯한데;; 오히려 꺼내기가 좀 귀찮았습니다.
그리 길게 기다리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대략 15분? 음식은 버거가 먼저 나왔지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저녁 시간대에 사진을 찍다보니 요즘 사진이 다들 어둡네요...
뉴욕 스테이크 버거입니다. 흔히 수제버거에 소고기를 넣는데 특이하게도 돼지고기가 들어갑니다.
아린이 좋아하는 바삭한 감자칩이 함께 곁들여 나옵니다.
돼지고기 패티가 어떤 맛일까 생각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돼지고기인 만큼 잡고 먹기는 좀 힘들구요 ^^;; 의외로 돼지고기 패티가 햄버거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스페어립스입니다. 이 메뉴역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메뉴라고 자찬 하시는데요. 삼겹살 주변 부위로 만들어진 립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등갈비 부위가 아닌 쪽갈비 입니다. 사진에 잘 보이시려나 모르겠는데요... 립 아래에는 매콤하게 양념한 감자튀김이 깔려있습니다. 요고 맛있더라구요.
질기지 않은 육질에 살짝 매콤한 양념이 특징입니다. 립 특성상 손에 좀 묻히더라도 뜯어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친구나 가족끼리 립 하나에 생맥주 곁들여가며 여름 더위를 식히기엔 괜찮은 장소 같았습니다. 위치도 합정역에서 멀지 않으니 찾아 가기도 불편하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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